T옴니아의 출시 가격 예상과 가격 결정의 문제점

T옴니아

T옴니아


11월 3일 T*옴니아가 국내에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아직 제품은 최종 제품이 마무리되지 않아서, 출시는 이번달 중에 할 거라고 합니다. 

가격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출시가격이 100만원이 넘어갈 것이다.' 라는 기사부터 시작해서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실제로는 80만원정도에 출시될 것이다.' 라고들 합니다. 이런 루머들에 대해서 최대한 현실적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삼성의 고민

삼성 해외가격은 그 당시 80만원 내외로 출시하였습니다. 현재 환율을 적용하면 100만원 내외입니다. 더 비싸긴 합니다. 여튼 해외 옴니아와 국내 옴니아와 조금 스펙업이 되었기 때문에 분명 제조단가의 상승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격의 차이가 많이 나진 않을 것입니다.

옴니아, T옴니아 비교 (출처: 삼성전자)

 

옴니아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시도하는 제품입니다.
해외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점점 늘어나느데 이상하게도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의 판매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타개하고자 SKT와 전격적으로 손을 잡고 전략폰으로 미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출고가가 너무 높아지면 SKT에게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1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는 출시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항간에 프리미엄 전략으로 가격을 비싸게 해서 프라다 처럼 얼리어답터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판매하면 된다고 하지만, 옴니아는 일반인에게 스마트폰을 어필하기 위해서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현재 삼성의 가장 고가폰인 햅틱2는 799,700원에 출고되고 있습니다. 햅틱2는 옴니아와 많은 차이도 없을 뿐더러 많은 부분이 유사한 부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조단가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옴니아가 햅틱보다 좋아 보이고 더 많은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10만원 정도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는 아이폰이나 HTC 프리미엄 제품들이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 경쟁을 할 제품도 없습니다. 결국 햅틱2 보다는 비쌀 것이고, 약 5만원~15만원 정도 추가금 선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KT 보조금 고민

미라지


이전 스마트폰인 미라지(SCH-M480, SPH-4800)의 출고가는 630,000원 입니다. 초기 공동구매가는 1년 약정 34만원 정도였고, 출시된지 약 4달이 지난 현재 이 제품은 시중에서 12개월 약정에 24만원 정도(위약금 8만원선)에 풀리고 있습니다. 계산해보면 SKT에서 약 29만원 ~ 31만원 정도 보조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SKT에 12개월간 아래와 같은 요금을 냅니다.

  • 가입비: 55,000원
  • 의무 부가서비스(3개월): 30,000원
  • 기본료: 약 13,000원
  • 사용량만큼 통신료

12개월 유지시 약 24만원 정도 기본적으로 SKT에서는 환수 할 수 있습니다. 전화 사서 통화는 다들 기본으로 5천원 이상은 하니까 어느정도 쓴다면 단말기 보조금을 뽑아낼 수 있을 겁니다. 타사인 KTF 쇼킹스폰서의 예를 보면 1년 20만원 2년 유지시 36만원 지급이 통신사가 지불 할 수 있는 마지노선 정도로 여겨집니다. (SKT는 가입비와 통신비가 좀 더 비싸기 때문에 좀 더 보조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전략폰이기 때문에 기존 보다 몇만원정도 더 할인해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상으로 많이 보조금을 주게 된다면 SKT는 손해보는 장사를 해야합니다.

삼성이 만약 옴니아가 80~90만원 정도에 출고가를 결정한다면, SKT에 1년 약정으로 약 50후반 ~ 60후반 정도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2년 약정을 한다면 약 15만원 정도 더 할인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HTC Diamond

Apple iPhone


 제품의 가격의 하락은 많은 경쟁재가 있어야 됩니다. 국내에는 아이폰도 출시되지 않았고 해외에서 히트를 치고 있
는 HTC제품군을 비롯한 많은 기기들이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을 만드는 곳은 삼성 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에게 싸게 출고가격을 정해달라고 하는 것은 생트집이나 따로 없습니다. 시장경제에서는 공급자와 구매자의 상충속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제품이 있어야 스마트폰의 가격은 내려갈 것입니다. 

 또한 결국 이동통신의 단말기의 복잡한 유통구조도 가격 상승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단말기만 구매 할 수 있다면 시장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겠지만, 제조사는 통신사에게 출고 가격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단말기가 팔리지 않으면 통신사에서 비용을 떠 안게 되고 결국은 사용자의 상승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자주 언급됩니다만, 현상이 고쳐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논외

옴니아에는 버그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Mits시리즈를 4년 넘게 계속 신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간혹 항상 전원이 안켜지고 먹통이 되는 문제는 고질적으로 존재했고, 문자프로그램 버그는 항상 있었습니다. 몇년이 지나도 문제 해결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분명히 이러한 문제는 또 발생할 것이고 일반 애니콜보다는 더 많은 버그가 산재해 있을 겁니다. 그러니 너무 고가에 출시된다면, 초기구매는 보류하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iHWAN 컬럼 , , , , , , , , , , , , , , , , , , ,

Trackback Address: http://smartmobile.kr/trackback/33 관련글 쓰기